10월중 수출 12.8% 감소

수출이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연간 400억달러 무역수지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산업자원부가 2일 발표한 10월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모두 108억6,70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124억6,500만달러보다 12.8% 줄어들었으며, 수입은 76억8,5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26억달러에 비해 무려 39%나 감소했다. 이처럼 수입이 급감함에 따라 10월중 무역수지는 31억8,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들어 전체 무역수지는 목표액 400억달러의 80%선인 320억달러에 근접했다. 오영교(吳盈敎)산자부 무역정책실장은 『수출 감소폭이 지난달 3.9%에서 12.8%로 크게 늘어났다』며 『이는 비교시점인 97년 10월중 수출규모가 125억달러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한데다 올해보다도 통관일수가 이틀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吳실장은 그러나 『지난 5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수출규모가 8월을 저점으로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엔화강세등 신3저 효과를 최대한 활용, 연말 무역수지 흑자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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