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림산업, 사우디 2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높아 - 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13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중요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켐야 석유화학 프로젝트 모두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전일종가 9만1,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노기영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전 패키지(사다라 6개ㆍ켐야 4개 패키지)에 입찰한 유일한 건설사 ▲그간 강세를 보여온 지역(사우디)과 공종(석유화학) 등을 강점으로 2개 프로젝트 모두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시황 악화에 따른 유화부문 약세 외에 양호할 것"이라며 "자회사 고려개발(용인 성복사업)과 삼호(PF 지급보증) 관련 리스크도 완화돼 더이상 디스카운트 요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