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근로자의 질을 높이는 QWL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지역협의체가 출범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기 반월·시화, 경북 구미, 인천 남동, 전남 익산 등 4개 QWL밸리 시범사업 대상단지에서 QWL밸리 지역협의체가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QWL밸리 지역협의체는 경영자협의회, 지방자치단체, 기업지원기관, 교육계, 금융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규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과제 등을 도출해 지식경제부와 산단공 등 유관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QWL밸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기반시설 개선, 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 문화요소 도입 등으로 생산공장 위주의 산업단지를 근로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로의 전환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1조 3,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