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FBI, 바이러스 수사 착수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전자메일을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 「스테이지스버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FBI와 함께 수사에 착수한 미국의 국립기간시설보호센터(NIPC)는 19일 성명을 통해 새 바이러스는 스스로 복제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파일 자체는 파괴하지 않지만 전자메일 시스템의 작동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NIPC에 따르면 새 바이러스가 나돌기 시작한 것은 한달 정도이나 이미 수천대의 컴퓨터 및 시스템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트렌드 마이크로는 새 바이러스가 텍스트 파일 아이콘을 갖고 있거나 확장자를 숨기고 있기 때문에 전자 메일 사용자들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파일로 생각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AFP 연합입력시간 2000/06/21 17:23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