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기업 신용조사 업무 대행
중국기업의 신용조사를 손쉽고 값싸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과 무역거래를 하는 국내업체들을 위해 중국 기업들에 대한 신용조사 대행업무를 2월초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무협은 이를 위해 중국의 신용조사기관인 화하국제기업신용자순공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신용조사 의뢰비용은 건당 12만원.
무협은 "한국과 중국간 교역규모가 지난 92년 수교당시에 비해 5배나 늘어나는 등 양국간 교역이 해마다 늘고 있으나 거래선의 신용불량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여전히 많다"면서 "이번 신용조사대행으로 중국에 진출하거나 수출하는 기업들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2)6000~5194.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