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기업, 체계적 품질관리통해 무결점 성과

전남 영암에 있는 동아기업 공장 전경. /사진제공=동아기업


선박구성부분품 전문기업인 (주)동아기업(대표 허광ㆍ사진)은 2005년 설립 이래 철저한 품질관리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판넬과 중조, 대조, 조립블럭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조선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 회사는 체계적이고 최적화된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 무결점 제품생산은 물론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5년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무재해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제조공정의 단순화에 역량을 집중, 이를 협력업체의 원가절감과 공기단축으로 연계시켜 해당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7년~2009년 3년 연속 현대미포조선 우수협력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0년에는 현대미포조선 L.Q.C상 수상, 안전관리 우수협력사상 등을 받았다.

영암 현대미포조선 협력사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허 대표는 "협력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하고 있는데 큰 자부심을 갖는다"며 "선박블럭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제품기술 개발과 전문인재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기업은 업계 내에서 노사 간 화합의 대표기업으로 불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노사가 합심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고, 이런 사내문화는 노사간 상생 협력과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교육과 연수, 복지확대 등을 적극 실시해 공진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나눔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허 대표는 "취약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현대 기업의 책무이기도 하다"면서 "회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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