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회장에 정몽헌 그룹부회장 내정

현대그룹은 최근 정몽헌 그룹부회장을 현대종합상사 회장에 내정했다.현대그룹은 『정부회장이 건설, 전자, 상선등 해외사업이 중요시되는 계열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종합상사 겸직을 통해 해외영업부문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임등 일체의 공식적인 행사는 치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몽헌 부회장은 작년말 그룹인사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회장직을 맡은데 이어 이번에 종합상사회장직까지 겸직, 전자·건설·상선·금강기획·엘리베이터등 7개 계열사의 회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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