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협정 실무협상단은 WHO의 100여 회원국과 비정부기구(NGO) 대표들로 구성되며 이들은 협정의 기초를 마련하게 된다. 각료급 협상은 내년에 시작될 가능성이높다. 한편 그로 할렘 브룬틀란 WHO 사무총장은 25일 제네바의 유엔회관 입구에 NGO연합체가 설치한 「죽음의 시계」를 작동시켰다. 죽음의 시계는 8초에 한명씩 발생하고 있는 흡연관련 사망자 수를 표시한다.
WHO는 현재 매년 400만명이 흡연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흡연을 막기 위한 대책을 취하지 않는다면 2030년에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