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5년 예산 2조878억 편성 공시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7일 올해 예산 2조878억원을 편성, 공시했다.

예산을 기준으로 한 재정공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2월과 8월에 각각 예산과 결산기준으로 재정운용상황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규모(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포함)는 2조878억 원으로 전년대비 563억 원(2.8%)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51.84%, 재정자주도는 63.90%로 나타났다.

일반회계의 세출분야별 편성비율은 사회복지 분야가 37.25%(5,836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 분야 13.65%(2,139억원), 수송 및 교통 9.07%(1,421억원), 문화 및 관광 8.71%(1,36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예산의 경우 부문별로 보육 부문 2,534억원(43.4%), 노인·청소년 부문 1,887억원(32.3%), 기초생활보장 부문 634억원(10.9%), 취약계층지원 부문에 490억원(8.4%) 등으로 편성됐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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