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6일 ‘2010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행사를 통해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다짐했다. 올해 5회째인 파트너스 데이는 한 해 동안 동반 성장에 기여한 협력사에 감사를 표하고 포상함으로써 신뢰를 다지고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다. 이날 SK텔레콤은 마케팅ㆍ네트워크ㆍ기업사업ㆍ서비스 등 사업 분야별 비즈니스 파트너 32개사에게 사업 기여도에 따라 상금과 함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한 4개사에도 창의적인 도전을 장려한다는 의미에서 아이디어 제안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설립하는 등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T아카데미'를 통해 무상 교육을 제공해 약 3,000명의 모바일 IT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앱ㆍ콘텐츠 상용화에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MD테스트 센터’는 현재까지 약 470개 개발업체 및 7,400명의 개발자가 이용했다. 정만원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이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SK텔레콤의 시너지를 통한 창조적 혁신이 먼저”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 에코시스템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