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주력계열사를 연이어 방문, 조업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받는 등 현장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장 회장은 최근 철강제품 운송 및 하역전문업체인 천양항운과 국제통운을 방문해 포항부두와 부산 4부두 및 컨테이너야드장에서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철강제품 선적 및 하역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연초 연합철강을 방문, 작년 경영실적 및 올해 경영계획을 보고 받은데 이어 농기계제조업체인 국제종합기계 옥천공장을 방문해 엔진 가공 및 조립라인을 둘러보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해 9월 동국제강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래 주력공장인 포항제강소를 매월 한번 이상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등 현장 중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