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운전하며 파일럿 꿈 키우세요"

경기관광公내달 1일'항공 꿈나무캠프' 개최

파일럿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행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관광공사는 5월 1~5일 안산 시화호 일대서 개최하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International Sky Leisure Expo 2009)' 기간에 '항공 꿈나무캠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캠프는 1박2일 또는 2박3일의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1박2일(4회), 2박3일(2회) 일정으로 각 회마다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만 봤던 비행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 비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과 같은 비행체험도 할 수 있다. 또 경량 항공기를 행사 현장에서 분해하거나 조립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전투 조종사와 일반 항공기 조종사들과의 대화 시간, 모형열기구·곡예비행기 제작, 과학마술공연 관람, 열기구 탑승 시간 등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2박3일이 9만8,000원, 1박2일이 6만1,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항공전 인터넷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7일까지 팩스(031-500-4936)나 이메일(eejjo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레저항공전 사무국(031-500-4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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