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리노스에 대해 2011년 FnB사업부의 높은 수익성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2012년 IT사업부문의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등 IT사업부의 수주를 통해 2012년 실적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용식 연구원은 “2011년이 FnB사업부의 해였다면 2012년은 상호 성장구도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부터 진행해 오던 국가재난안전통신망사업이 2008년 감사원의 예비타당성 검토 후 중단된 뒤 2012년 4월 한국전자파학회의 연구결과 동사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4년만에 재추진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012년 하반기 KDI의 예비타당성 결과가 과거 시범사업 및 확장1차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한 리노스의 기업가치를 한단계 Level-Up 시킬 수 있는 주요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ipling이라는 브랜드로 대표되는 FnB사업부의 매출은 지속되는 호평에 힘입어 출점수를 확장하고 있다”며 “2011년 백화점 57개, 면세점 20개, 총 77개의 매장이 2012년 각각 62, 20개와 추가적인 프리미엄아울렛 매장 1곳으로 총 83개의 매장에 출점하면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