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28일 제 1·2 부시장제를 도입하고 기존 국 중심의 조직에 담당관 및 추진단을 추가하는 등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일 중심, 소통중심’으로 변경,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 조직은 기존 8국 2담당관, 35과 149팀 체제에서 8국, 3담당관, 2단(기획·추진), 33과, 148 팀으로 바뀐다.
시는 제2부시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기로 했다. 또 보건정책담당관, 일자리창출과, 보육아동과, 도시재생과,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마을만들기추진단을 신설했다.
제1부시장은 주무국인 경제정책국과 국 단위 업무를 관장하고, 제2부시장은 정무 업무를 포함해 환경국과 도시재생국, 마을만들기추진단 등을 관장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민선 5기의 주요 정책방향인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도시재생을 통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보육 등 사람에 투자하는 수원 만들기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