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이린, 비비언 도슨(작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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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가수로 저우제룬(周杰倫)의 여자친구로 유명했던 차이이린(蔡依林 30)이 4살 연하의 모델과 사흘 연속 밀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연합신문망과 신화망이 26일 전한 바에 따르면 차이이린은 최근 신곡 <완애지도(玩愛之徒)> 프로모션 비디오(PV)를 함께 찍은 혼혈 모델 비비언 도슨(錦榮)과 도쿄를 나흘간 여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차이이린은 도슨과 도쿄를 간 사실을 시인했지만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가까운 친구와 여행을 즐겼을 뿐"이라며 교제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대만 매체들은 지난 17일과 18일에도 도슨이 타이베이의 차이이린 아파트에 들어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더욱이 제11호 태풍 파나피가 대만섬을 강타한 19일 늦은 밤 도슨이 폭우로 위험한 상황에도 차를 몰아 차이이린 집에 도착해 3시간 동안 머물다 귀가한 것으로 현지 언론이 폭로했다.
차이이린의 매니저 왕융량(王永良)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 두사람이 친구 사이에 지나지 않는다"며 "다른 얘기는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고 입을 닫아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연예계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캔들 기사에 익숙지 않은 도슨은 차이이린과 사귀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색한 웃음을 지어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6개월 전에 대만 모델계에 처음 진출한 도슨은 2009년 미스터 싱가포르로 뽑힌 몸짱의 꽃미남으로 홍콩과 태국에서도 모델로 활동했다.
싱가포르 화교와 뉴질랜드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도슨은 190cm의 장신으로 대만에서 점차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의 키아누 리브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