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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MB "일 잘하는 사람 찍었다"
■ 주요인사 투표 스케치퇴임 국회의장 뺀 5부 요인들 "투표는 권리이며 책임" 한표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임세원기자 why@sed.co.kr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2,100만명가량의 국민이 6ㆍ2지방선거에서 주권을 행사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퇴임으로 공석인 국회의장을 제외하고 이용훈 대법원장, 정운찬 국무총리 등 5부 요인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여야대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8시10분께 국립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러 나온 주민, 선관위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일반인들처럼 본인확인을 거친 뒤 투표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잘 찍으셨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꼭꼭 잘 찍었다. 무효표가 안 되게 하려고"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자들에게 "누구를 찍었느냐고 안 물어보냐"고 한 뒤 "일 잘하는 사람을 찍었다"고 답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형오 국회의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국회의장을 제외한 5부 요인도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이 대법원장은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4투표소에서 부인 고은숙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정운찬 총리와 부인 최선주 여사는 삼청동 제1투표소에 오전7시께 도착해 선관위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삼청동 주민센터의 삼청동 제1투표소에 혼자 나와 한 표를 행사했다.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투표소에서 부인 김선경 여사와 함께 투표에 임했다.
정 한나라당 대표와 정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각각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 등을 찾아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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