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서울시, 집근처근무 '유워크'제 도입 外

◇ 서울시, 집근처근무 '유워크'제 도입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직원들이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집 근처의 별도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유워크(U-Work) 근무제를 도입한다. 시는 우선 서초구 우면동의 시데이터센터 2층에 정보통신 기반 사무실인 유워크센터를 마련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워크센터에는 업무 처리를 위한 원격 회의시설은 물론 육아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거리 출근으로 녹색성장과 저출산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존 재택근무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집중도 저하나 사무기기 및 통신수단의 제한, 보안 취약성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시는 유워크센터 근무인원을 15명가량 선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출퇴근은 원격시스템으로 자동 관리되며 육아 공무원, 임산부 직원들은 탄력근무제와 시간외근무제도 활용할 수 있다. ◇ 양천문화회관서 고교선택제 설명회 서울 양천구는 오는 23일 오후1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1학년도 고교선택제 고등학교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양정고와 전문계 고등학교인 서울금융고ㆍ서울영상고, 일반 고등학교 등 관내 13개 학교 관계자가 직접 학교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고 자료집을 배부한다. 오후1시부터 선착순으로 8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 노원구 '서울 헤어 페스티벌' 개최 서울 노원구는 19일 오후7시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서울 헤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미용사회 노원구지회 소속 30여명의 헤어디자이너들이 무대에서 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 행사 전후에 록 밴드 공연과 마임, 통기타연주, 캐리커처 그려주기, 비보이, 벨리댄스 공연 등도 펼쳐진다. ◇ 업무택시 이용 업체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서울 구로구는 업무택시제도를 이용하는 업체에 교통유발부담금의 3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택시제도는 업무를 위해 외출하거나 출퇴근할 때 택시를 자가용처럼 이용하는 제도로 교통난을 완화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차량정체를 일으키는 1,000㎡ 이상의 점포ㆍ사무실 등에 1년에 한 번 부과하는 세금으로 셔틀버스 운영, 자전거 이용 등의 교통량 감축 이용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대 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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