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가입자수 급증 LG유플러스 '싱글벙글'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최대 2배까지 확대 제공한 이후 이 회사의 LTE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LTE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지난 2월부터 일평균 가입자가 10% 정도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LTE 요금제 개편 이후 매일 약 1만6,000명이 LTE 서비스에 가입해 이전보다 일평균 1,500 명 정도 증가한 것.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이터 제공량의 확대로 타사 보다 최대 2배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입자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이와 관련한 새로운 광고도 호응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지난 2월 15일 100만 명을 돌파 한데 이어 현재 127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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