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140원선이 깨졌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원60전 내린 1,136원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원20전 내린 1,139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지만 미국 달러화가 전세계 통화를 상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아시아통화는 동반 강세다.
또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는 소식도 원화 강세에 힘을 싣고 있다.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7.2% 증가한 397억4,800만 달러, 수입은 16.7% 상승한 347억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