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4월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은 위메이드가 1분기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병태 연구원은 “주력 타이틀인 ‘미르의 전설2’의 중국 서비스 부진과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작년 4분기보다 각각 11.0%, 25.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위메이드의 실적이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는 서서히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르의 전설2’는 4월에 대규모 패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패치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발판으로 4월부터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2분기 실적회복과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