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6일부터 ‘전국민 깨끗한 PC 만들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쿡 인터넷 가입자에게만 제공됐던 ‘쿡 인터넷 닥터’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쿡 인터넷 닥터는 바이러스ㆍ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와 PC자가진단 등의 기능을 갖춘 통합백신프로그램이다. 또 웹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된‘쿡 툴바 3.0’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쿡 툴바 3.0에는 화면 캡처, 무료 문자 등 기존 편의기능에 키보드 보안과 안티피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덕분에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자신의 계정 정보를 암호화해 전송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 중인 사이트가 피싱사이트인지 보다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PC보안 솔루션은 키보드 보안, 온라인 방화벽, 안티피싱 등의 기능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만든 중소기업용 보안 서비스다. 보안수준은 현재 국내 주요 포털 및 금융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수준과 동일하다. 송영희 KT 전무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쿡 인터넷 닥터와 툴바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보안 관련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쿡 인터넷 닥터와 쿡 툴바는 쿡존 홈페이지(http://zone.qook.co.kr) 이벤트 메뉴 또는 쿡 홈페이지(http://qook.co.kr) 인터넷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설치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은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전담 콜센터로부터 이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