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 출시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

CJ제일제당은 이상적인 지방산 비율을 고려한 프리미엄 식용유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이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4대1에서 많데는 10대 1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 일본후생성 등에서 제안한 지방산 비율에 맞춘 것이다.

또한 오메가9 지방산 가운데 하나인 불포화지방산 ‘올레인산’이 45%이상 함유돼 있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과정에서 이 제품으로 계란후라이, 두부부침, 부추전, 햄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요리를 조리한 후 오메가6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을 확인해 조리 전과 동일하게 유지되는지를 확인했다.

기존 올리브유, 대두유, 쌀눈유에 비해 발연점이 높고 포화지방함량이 낮아 부침이나 튀김, 볶음요리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6,950원(900㎖)이다.

유철안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부장은 “일본은 건강과 기능성을 강조한 식용유 시장이 전체 10% 수준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서구화된 식생활 패턴으로 지방섭취량이 증가한 가운데 필수지방산 균형을 고려한 이번 신제품이 건강한 요리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 2016년까지 100억대 매출을 내는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은 3,000억원 규모로 프리미엄유(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가 70%, 일반유(대두유, 옥배유) 30%의 비중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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