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한국 증시에 악재보다 호재가 더 많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 97년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종합주가지수도 최근의 약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증권은 14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6개월내 미국경제 개선
▲이라크 전쟁 종료후 유가 하락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커 한국 경기가 추가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시에 모건스탠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 이후 종합주가지수 하락률은 37%에 달했는데 이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이라며 “한국 경제가 지난 5년 동안 개선된 것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이 계속 현재의 수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전쟁이나 북핵 문제 등 악재가 해소될 경우 한국 증시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