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년전 벌레 분뇨 화석 발견

5억년전 한 벌레의 분뇨 화석이 스웨덴에서 발견됐다. 스웨덴의 룬드대학 지질학자들인 매츠 메릭손과 프레드릭 테르펠트가 스웨덴 남부 말뫼 부근의 바위 표면에 끼어있는 분석을 발견했다고 스웨덴 일간 ‘시드스벤스칸’이 12일 전했다. 에릭손은 화석 샘플의 인(燐) 수준을 분석했다면서 “분석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분석, 즉 화석이 된 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에 대한 논문은 조만간 국제잡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에릭손은 “이 논문에 대해 사람들이 농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례적인 얼굴들과 고대배설물’로 논문 제목을 달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