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에서 법률자문 역량을 꾸준히 쌓아온 법무법인 지평지성이 태국에 사무소를 열었다. 지평지성은 태국에 사무실을 낸 최초의 한국 로펌이다.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태국의 대표적 로펌인 WCP(Weerawong, Chinnavat & Peangpanor)와 제휴해 사무실을 열고 이 회사 소속 정재형 변호사(48ㆍ사법연수원 24기)를 사무소장으로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태국 관련 업무는 사무소장인 정 변호사를 포함해 양영태ㆍ강성 대표, 한승혁 변호사(호주), 김상준 변호사, 강율리 변호사, 정철 변호사가 담당할 예정이다.
지평지성 관계자는 "아세안 중심국가인 태국은 아세안의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 로펌 사무소가 개설돼 많은 한국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평지성은 태국 외에도 중국 상해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ㆍ하노이,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