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상록수'심훈 조명

CTN,'상록수'심훈 조명케이블TV 다큐멘터리채널 CTN은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의 작품세계와 일대기를 조명하는 「역사속의 문화 인물- 늘푸른나무 심훈」편을 21일 오후 7시에 방영한다. 심훈은 서울 출신으로 경성 제1고보 재학시 3ㆍ1운동에 참가하여 4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망명생활을 했으며, 1925년 동아일보에 소설 「탈춤」을 연재한 것을 계기로 이듬해에 「먼동이 틀 때」를 원작, 각색, 감독하면서 영화인으로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설 「상록수」의 남자주인공인 박동혁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장조카 심재영씨의 부인을 만나 남편과 심훈에 대한 추억을 들어보고, 심훈이 글을 쓰기 위해 머물렀던 필경사와 상록수의 배경이 된 안산시 천곡교회에도 찾아간다. 입력시간 2000/07/19 18: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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