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신선식품 배송에 인공위성 이용

CJ GLS는 26일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 시스템인 GPS를 이용해 신선식품 배송차량의 실시간 온도 관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J GLS는 여름철엔 식품의 신선도 관리가 최대 관건인 만큼 신선식품 배송 차량에 온도계와 GPS 장치를 함께 설치해 차량번호와 함께 차량의 위치정보, 온도를 함께 점검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관리자는 1시간 마다 온도 변화를 확인하고 적정 온도를 넘을 경우엔 배송기사에게 통보해 준다. CJ GLS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부패나 변질에 대한 위탁 업체들의 우려를 덜어 줄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집단 식중독 사건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 걱정이 큰 만큼 신회로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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