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18:02
LG정밀(대표 송재인·宋在仁)이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고증폭 전원공급장치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무선통신 및 레이더 등의 미세한 초단파를 100만배 가량 증폭해 송신 안테나로 공급하는 핵심기술이다. 특히 혹한과 혹서에도 정상 운영할 수 있고 모듈화 설계를 채택함으로써 제품의 정비기간을 기존의 6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줄였다.
이 기술은 인공위성과 선박, 항공관제용 레이더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기지국장비, 디지털TV방송 시스템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산업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심지어 저공침투 비행기인 AN-2기를 탐지할 수 있는 저고도 탐지 레이더에도 적용된다.
LG는 이날 기술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 인정마크(KT마크)를 획득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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