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웹 기반의 EHS 통합정보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LG정유의 주 사업장인 여수공장의 환경ㆍ보건ㆍ안전을 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개인건강정보관리, 사고관리 등 70여 개의 주요 관리항목을 통합, 웹페이지 상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잠재적인 환경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미 환경 관련 법적 기준치의 20% 수준으로 환경관리를 하고 있는 LG정유는 이번 EHS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자체 기준 초과 빈도를 5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 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보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직접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담을 할 수 있어 건강 상담률을 90% 이상 높여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진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