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007070)은 우리은행과 손잡고 협력사들이 조기에 채권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GS리테일의 1차 협력사로부터 외상 매출채권을 받은 2·3차 협력사들이 우리은행을 통해 즉시 현금화할 수 있다. GS리테일 본사 수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협력사들이 조기에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창훈 GS리테일 금융팀장은 “보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한도를 2배 확대해 3,0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당사와 거래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