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인터넷(코넷)의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한국통신은 코넷 서비스 제공 5주년을 맞아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주요 도시간을 잇는 인터넷 백본망을 155MBPS에서 오는 9월까지 2.5GBPS로 16배 증속키로 했다. 또 7월부터는 「01412」접속번호를 이용, 한 번의 접속으로 PC통신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유로정보 제공자에게는 정보이용료 회수 대행 서비스도 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0여개 정보제공자 ID를 기초로 과금하는 「코넷월드」와 가입자 전화번호에 과금하는 「웹 인포샵」을 제공한다.
이밖에 네트워크 게임 수요 증가에 따라 인터넷 게임 전용회선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E-메일 주소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