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8일 재경지청장급 이하 부장ㆍ부부장급 검찰 중간간부 304명 전보인사 및 신규검사 39명 임용을 4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 동부지청장에 김회선 서울지검 1차장, 서울 남부지청장에 권재진 서울 북부지청 차장, 북부지청장에 명동성 인천지검 1차장, 서부지청장에 김태현 수원지검 1차장, 의정부지청장에 부봉훈 서울 남부지청 차장, 부산 동부지청장에 박영수 서울지검 2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서울지검 1차장에는 박만 대검수사기획관, 2차장에 문성우 수원지검 2차장이 전보됐다. 서울지검 부장에는 사시 24회 출신이 주류를 이루면서 25회 출신 부장 2명이 새로 진입했으며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사시 21∼25회 15명을 서울지검 등 수도권 검찰청의 `전문부장`으로 처음 임명했다.
법무부는 “고검 검사를 주요 간부가 거쳐야 할 필수보직으로 운영해 고검을 활성화하도록 했으며 수도권과 지방간 순환교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김한진기자 si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