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8일 개설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야간 미국달러선물 하루 평균 거래량은 이날 기준 1,885계약, 거래대금은 2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개장 당시 거래량은 75계약, 거래대금은 8억2,400만원 수준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누적된 주문수요가 연휴 직후 첫 야간시장에서 흡수되고 연휴 기간 중 환율변동위험 헤지 목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증권회사 및 일반기업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