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회사채 발행액이 8조2,338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기관들의 5대그룹 계열에 대한 회사채 인수제한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회사채 발행을 서둘렀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10월중 회사채 총발행액이 8조2,338억원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97년12월의 7조4,108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8조2,338억원중 5대그룹 계열의 발행금액은 5조6,700억원으로 총발행액의 68.9%를 차지, 8월 86.7%, 9월 73.2%보다 낮아졌다.
10월중 3,000억원이상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10개로 신화대우, 삼성전자, SK 각 5,000억원 신화한국통신프리텔 4,000억원 신화대우자동차, LG전자 각 3,450억원 신화한진해운 3,100억원 신화삼성전관,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각 3,000억원등이다. 【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