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확장" CJ프레시웨이 장중 신고가

CJ프레시웨이가 하락장에서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CJ프레시웨이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97% 오른 1만2,150원을 기록했다. 장중 6.36%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인 1만2,5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19일 이후 9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 기간 15.71%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년 동안 식자재 유통사업의 조직과 사업모델을 재정비해왔고 내년에는 물류센터도 확보하게 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비수기인 3ㆍ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90%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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