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성세환)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출상품인 ‘BS일거양득(一擧兩得) 나눔대출’을 3월19일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총 5,000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일시적인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이다.
이 중 부·울·경 지역의 핵심 동력산업인 조선, 기계, 금속,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기업들을 최우선 지원하고,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술형 제조기업에도 긴급 유동자금을 지원한다.
또 고용창출로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U턴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창조형 중소기업도 우선지원 대상이다.
이 밖에 부산시 5대 전략산업(해양·융합부품소재·창조문화·바이오헬스·지식인프라)을 포함한 경남, 울산, 대구, 경북 등의 지자체 전략산업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한 지역별 주력 산업 영위기업 등도 포함된다.
특히 중소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형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특별 금리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은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에서 최대 1.1%까지 영업점장의 권한으로 감면할 수 있고,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들도 한도제한 없이 일반기업체들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승모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최근 지역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 지원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