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獨 튀브마크 세계 첫 획득

LG전자는 자사의 ‘디오스’가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독일 튀브(TUV) 마크를 따냈다고 22일 밝혔다. 튀브 마크는 사용 편리성ㆍ내구성을 시험, 인증하는 것으로 이를 얻으면 독일은 물론 다른 유럽국가에서도 안정성과 품질을 공인 받는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튀브 마크를 인증하는 ‘독일 튀브 라인란드 그룹’은 유럽에서 양문형 냉장고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130년 만에 이 부문 첫 인증을 실시했는데 디오스가 최초로 마크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원대 독일 법인장 상무는 “까다롭기로 이름난 튀브 마크를 획득함에 따라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며 “튀브 마크 관계자가 디오스의 품질이 완벽해 품질보증 기간을 다른 회사의 2배로 늘려도 될 것이라는 조언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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