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우려는 사라지고 기대만 남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지목현 연구원은 “주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SMD 합병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는 예상보다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됐다”면서 “1분기 양호한 실적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은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또 “2분기 실적은 이차전지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743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울트라북 신모델 출시가 본격화될 경우 리튬폴리머 전지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