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해외법인 배당수익 862만弗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해외기업 투자로 거둬들일 배당 수익은 1,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9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50%지분을 보유하고있는 중국 성도운수(Chengdu Chengyu Transportation Co., LTD.)으로부터 지난 회계연도 배당금 73만달러를 송금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투자 배당수익은 총 862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배당수익이 발생한 성도운수는 지난 94년 설립한 운수회사로 40여대의 고속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640만달러, 경상이익 97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성도운수는 자체 터미널을 확보하고 있어 터미널사업을 통해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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