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중공업(대표 김재복)은 사무직 사원들이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표현차원에서 격려금을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사무직직원들이 반납키로 한 격려금은 성과급 1백%로 기아는 오는 20일 이를 지급할 예정이었다.
기아는 그룹의 모회사인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노동법 관련 파업으로 연초 매출에 차질이 빚어지자 직원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격려금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재복 사장은 이에대해 유인물을 통해 『한동안의 망설임 끝에 아픈 마음으로 회사를 위한 사무직 사원들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기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