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알뜰폰 자회사, kt M모바일이 중고폰 쇼핑몰을 열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 M모바일은 4일 중고폰 전문업체 착한텔레콤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중고폰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중고폰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쇼핑몰 사이트에서 단말기 구매와 kt모바일 유심(USIM) 요금제 가입이 모두 가능하다. 이때 단말기 비용은 즉시 3만원이 할인된다.
현재 kt M모바일 요금제는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최저가로 무제한 제공되는 ‘M 음성무제한 USIM 205’ 요금제, 1GB 데이터가 제공되는 1만원대 ‘약정없는 USIM 17’ 요금제 등이 있다. USIM 요금제는 약정기간 없이 USIM 칩만 구입해 단말기에 끼워 넣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고객들에게 저렴한 통신료와 단말기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