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비가 지난해보다 4분의 1가까이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서울 지역 성인여성 389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지출 비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올 설 지출 비용은 평균 82만9,494원으로 지난해보다 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세부 항목 가운 ‘명절 선물 비용’이 17만7,995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모님 용돈(20만3,548원)이나 제수상차림비용(15만8,046원)과 같은 필수 지출 항목은 각각 8.3%, 8.9% 증가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