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약세 출발

유럽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8% 내린 5,410.16에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9% 하락한 3,212.5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내린 5,99 71.06으로 각각 장 초반 거래가를 형성했다. 미국의 재정적자폭 확대, 대형 유통업체인 까르푸의 실적 부진, 중국의 수출 증가율 둔화 등의 소식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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