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사 홍보관'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강화 석기시대부터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르기 까지 인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천역사 홍보관'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부터 오는 2013년말까지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 2만358㎡ 부지에 총 441억원을 들여 연건축면적 1만2,672㎡ 규모의 '인천역사 홍보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5일부터 (사)녹색환경연구소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 했으며 오는 5월까지 용역을 마친 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역사 홍보관'에는 우리나라의 고대부터 현대 문화, 풍속, 역사 등과 인천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역사관과 인천역사관으로 꾸며진다. 한국 역사관은 역사, 문화, 풍속, 인물 등 4개 존으로 나눠 고인돌, 팔만대장경, 종묘제례, 세시풍속, 관혼상제, 한국을 빛낸 인물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된다. 인천 역사관은 개국과 왕도의 고장, 근대문화의 선구자, 해상교역의 중심지, 구국의 성지, 정신과 사상의 생성지, 동북아의 중심지 등 6개 대주제로 조성된다. ▦단군과 강화 참성단 및 삼랑성 ▦비류백제의 미추홀 건설, 개항 및 각국과의 조약체결 ▦강화의 12진보와 54돈대 9포대, ▦인천상륙작전, 신ㆍ구기독교 포교지, ▦월드컵 8강 구장, 경제자유구역, 아시안게임 유치 및 성공개최 등이 전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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