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 기술력을 보유한 학사급 이하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일부터 ‘2014년 초·중급 기술개발인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된 초·중급 기술개발인력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건비와 능력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 동안 평균 2,8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추가하는 등 인력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정부의 인건비 지원비중을 73%에서 90%로 높였으며, 채용인력 미취업기간 조건을 3개월이상에서 1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소재 기업의 지원격차를 완화하고 지방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평가시 가점부여 등 사업구조를 개편·운영한다.
신청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최소 1개월간의 미취업 상태인 인력을 신청기간 내 채용한 후 연구전담요원으로 등록한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0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