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백화점, 추운 날씨 및 이연 소비로 실적 회복세 전망-이트레이드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추운 날씨와 이연 소비로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혜 연구원은 “4분기 총매출액 1조 2,802억원(+4.9%yoy), 순매출액 4,268억원(+4.0%yoy), 영업이익 1,205억원(+1.3%yoy)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11월 행사기간(창립기념, 정기바겐세일)유난히 추운 날씨로 패딩, 코트 등 영캐주얼 의류 호조세, 상반기 혼수수요 이연으로 가전제품 및 가정용품도 호조, 아동스포츠 의류도 좋은 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아직 본격적인 소비 회복 여부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나, 현재까지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분명 양호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12월까지 회복세 유지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4분기 기존점성장률 +3% 가능하다”며 “기존점성장률 회복은 슬림한 비용 구조와 효율적인 관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궤도에 오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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