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2,0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9포인트(0.78%) 내린 2,000.1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이란 핵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301억원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4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1.88%) 건설업(-1.23%) 철강금속(-1.07%) 금융업(-0.9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1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B금융(-1.75%) 신한지주(-1.70%) LG화학(-1.55%)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10원 내린 1,0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