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 무선 주식거래액 1조 돌파

이동주식거래서비스(MTS)를 이용한 한달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MTS(MOBILE TRADING SERVICE)는 담뱃갑만한 무선 단말기를 들고 다니며 언제든지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무선 주식 거래 서비스를 말한다. 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는 이 서비스를 제공한 지 6개월만인 지난 5월 MTS를 이용한 한달간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발표했다. 증권사별로는 세종증권이 5,1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우증권 3,300억원, LG증권 900억원, 신한증권 800억원, 한양증권 135억원 순이다. 에어미디어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2초 안에 주식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MTS가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MTS가 사이버 증권 거래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최고 60% 저렴하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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