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미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사업자인 올텔사에 듀얼폴더 카메라폰(모델명 LG-LX5450)을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33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이 제품은 거울기능이 있는 26만2,000 컬러 LCD를 채택했으며 색ㆍ밝기 보정 등의 사진편집기능을 갖췄다. 또 음성 녹음, 메모장, 알람, 음성 다이얼 및 스케줄 관리 등의 비즈니스 기능을 구현한다.
올텔사는 미국 26개주에 시외전화, 인터넷 및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 CDMA 시장의 14%를 점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CDMA 휴대폰 시장 1위 지위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