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숙·하린씨 '시인세계 신인상' 공동 수상

제11회 ‘시인세계’ 신인상 수상자로 이임숙(49)씨와 하린(37)씨가 공동 선정됐다고 주관사인 문학세계사가 5일 발표했다. 심사위원단(황동규ㆍ김종해ㆍ이숭원)은 섬세함이 돋보이는 이씨의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와 젊은 패기가 두드러지는 하씨의 ‘온몸이 전부 나사다’를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만원씩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